상추 키우기 | 집에서 상추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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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베란다 텃밭을 가꾸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상추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 중 하나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 딱 좋은 식물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상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란다에서 상추키우기
    베란다에서 상추키우기

     

    상추씨앗 발아시키기

    상추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미 모종 트레이에 심어져 발아가 되어있는 모종을 구입하셔도 되고 씨앗을 구매하셔서 모종 트레이에서 발아시켜 심으셔도 됩니다. 상추는 광발아종(빛에 노출되었을 때 발아가 잘 되는 씨앗)이기 때문에 씨앗으로 발아를 시키실 경우에는 흙을 너무 많이 덮지 않고 살짝만 덮어 발아시키면 됩니다. 

     

    모종 트레이를 이용하시는 경우, 모종 트레이에 배양토(상토)를 채우고 일단 물을 주어 흙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먼저 주지 않고 씨앗을 먼저 넣어버리면 물을 주었을 때, 씨앗이 씻겨 내려가거나 흙 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을 준 후에 흙이 낮아지게 되면 구획 당 2~3개 정도의 씨앗을 넣어주고 흙으로 살짝만 덮어줍니다. 이때 해가 잘 드는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분갈이

    모종 트레이를 이용하시든 모종을 구입하시든직접 화분에 파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 주셔야 합니다. 큰 화분이라면 약 30㎝의 지름인 경우 4~6 포기를 심으시면 됩니다. 마땅한 화분이 없는 경우에는 냉동제품의 배송에 이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바닥에 충분한 물빠짐 구멍을 만든 후, 흙을 채워 넣고 상추를 옮겨심기 전에 물을 한번 주도록 합니다. 물이 잘 빠져나간 후에 흙이 가라앉으면 적당한 구멍을 내어 상추모종을 심어줍니다. 

     

    상추 키우기

    상추는 보통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적정 온도를 벗어난다고 해도 쉽게 죽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해가 부족한 경우에는 웃자람이 생겨 가늘고 길게만 자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빛이 부족하여 상추가 웃자람이 발생한다면 상추가 쓰러지지 않도록 밑둥 부분에 흙을 덮어주고 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해를 볼 수 없는 장소라면 식물등을 설치하여 해를 보강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상추는 웃자람이 발생하여 한번 쓰러지면 소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밑둥에 계속 복토를 해주어 쓰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를 잘 받아 잘 자란 상추의 경우에는 곁 부분부터 솎아주어야 오래오래 싱싱한 잎을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상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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